▶ 테니스선수권대회 앞둔 NJ 테니스협 박종효 회장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의 제전인 ‘제27회 청소년 및 미주한인 테니스 선수권 대회’가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된다.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종효)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 대회는 뉴저지 에지워터 빙햄턴 라켓 클럽(737 River Rd.)에서 챔피언부(오픈)와 청소년부(18세 이하, 15세 이하, 12세 이하 남녀), 일반부(남자 A, B, 여자 A, B), 일반복식(A, B, C), 혼합복식(A, B), 단체전(A, B), 시니어 복식 등 단식 11개, 복식 8개 등 총 1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대회장을 함께 겸하게 된 박종효(사진) 협회장은 "테니스 꿈나무 발굴과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장학생 선발을 겸하고 있는 이 대회가 한인사회 성원에 힘입어 올해 27회를 맞았다"며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길러 건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동시에 동호인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해 놓았다"며 한인 테니스 애호가들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올해 신설한 단체전 부분에 12~15개 한인 단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서로 결속하고 화합하는 사랑방 같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테니스 꿈나무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청소년부 MVP에게는 앤드류 김 재단이 수여하는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외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7~8명을 선발해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부 단식 우승자와 단체전 우승팀에게도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가 수여하는 트로피와 부상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셔츠와 점식식사가 각각 제공된다. 참가비는 단식 40달러, 복식 80달러이며 참가신청은 이달 10일 등록 마감한다. ▲문의: 917-991-4648(한국어), 917-587-1383(영어) <천지훈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