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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뚜껑 버스바닥 뚫고 올라와

2015-08-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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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롱스 170가 인우드 애비뉴서...여성승객 부상

맨홀뚜껑 버스바닥 뚫고 올라와

도로에서 튀어 오른 맨홀 뚜껑이 버스 바닥을 뚫고 올라온 뒤 박혀있다.<사진출처=뉴욕데일리>

도로에 설치된 맨홀뚜껑 난데없이 튀어 올라 시내버스의 바닥을 뚫고 들어와 승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낮 브롱스 170가와 인우드 애비뉴에 정차해 있던 Bx11 버스바닥으로 그 아래 설치된 맨홀 뚜겅이 튀어 올라 여자 승객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버스는 신호대기 중이었으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 소리가 들렸다.이 맨홀은 무게 300파운드에 지름이 3피트였다.

뉴욕시환경보존국은 맨홀 아래 하수도관이 지나고 있었다고 밝히며 약해진 압력으로 폭발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조진우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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