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럿거스 로스쿨 캠든-뉴왁 캠퍼스 통합

2015-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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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신입생부터 공동 입학지원서 접수

두 개의 캠퍼스로 개별 운영돼 오던 럿거스 주립대 법과대학이 2016학년도부터 통합된다.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은 최근 미국변호사협회(ABA)로부터 캠든과 뉴왁 캠퍼스 두 곳에서 각자 운영되던 법대의 통합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럿거스 법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들의 지원을 받는 올해 가을부터 공동으로 입학 지원서를 접수한다.

2016학년도 입학생들은 두 캠퍼스 중 한 곳을 선택해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경우 온라인 강의로 다른 캠퍼스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럿거스 법대의 학과장은 통합 후에도 2인 체제를 유지하지만 대학 총장과의 협력 아래 공동으로 법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럿거스 법대는 자체 결정에 의해 1967년 이후 두 개의 분리된 캠퍼스에서 개벌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이번 캠퍼스 통합으로 럿거스 법대생은 1,000여명에 이르며 전국 법대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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