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숀리 경사.지나 김 클럭.소피아 장 부클럭 등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국과 타운 오피스에 3명의 한인이 한꺼번에 고위직에 ·임명됐다.
팰팍 타운의회는 28일 팰팍 경찰국 소속 숀 리 신임 경사(Sergeant)와 지나 김 신임 클럭, 소피아 장 신임 부클럭에 대한 선서식을 거행했다.
리 경사는 현재 팰팍 경찰서 내 36명의 경찰관 중 2명에 불과한 한인 경찰 중 한 명으로 고위직으로 분류되는 경사에 오른 첫 한인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팰팍 경찰은 리 경사의 진급으로 공석이 된 경관 자리 한 자리와, 추가 한 자리를 보태 모두 2명의 한인 경관에 대한 채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함께 선서식을 한 지나 김 신임 클럭은 마리 고보 전 클럭의 사망 이후 빈자리가 된 클럭 자리를 채우게 됐다. 김 클럭은 한인 2세로 2011년부터 타운 클럭 오피스에서 근무해왔다.
장 신임 부클럭은 한국에서 태어나 2000년 주재원으로 도미한 이민 1세대로 2007년 팰팍 도서관 직원으로 팰팍 타운 정부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08년부터 클럭 오피스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팰팍 타운은 이들 3명의 한인 고위직 임명 외에도 자원봉사 소방관직에 신청서를 낸 한인 정 이(Jung Lee)씨의 팰팍 소방서 합류를 승인했다. 이씨는 앞으로 6개월의 훈련 기간을 거쳐 팰팍 소방국에 배치될 예정이다.<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