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도 반대성명 발표
2015-07-28 (화)
▶ ‘한국정부,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 재정지원’
▶ 청와대.국회.교육부.문화관광부 등에 제출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이하 ‘한정추’)가 뉴욕한인교사회(KATANY)에 이어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이사장 최경미)에 대한 한국정부의 재정 지원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정추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의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이 뉴욕주 인가 프로그램인것처럼 한인들을 혼란시키고 있다”면서 “한국정부는 즉각 한미헤리티지재단에 대한 재정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지난 26일 청와대와 국회, 교육부, 문화관광부 등에 제출됐다고 한정추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미헤리티지재단은 현재 한국 방문 중인 최경미 이사장이 내달 초 귀국하는 대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뉴욕한인교사회는 지난달 2일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의 교사 양성과정이 뉴욕주에서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는 것처럼 혼동하게 하고 있다”며 한국정부의 지원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는 제안서를 한국 국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본보 2015년7월3일자 A9면>한 바 있다.<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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