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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국선변호사 필요”

2015-07-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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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한인회, 타운상대 요구

팰리세이즈팍 한인회가 팰팍 타운을 상대로 한인 국선 변호사 임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팰팍 한인회 이강일 회장은 27일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가 가능한 국선 변호사를 팰팍 법원에 배치해 줄 것을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팰팍 법원에는 영어가 가능한 변호인이 국선 변호사로 활동하며 상황에 따라 무료 변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팰팍의 한인 인구가 50%가 넘는다는 점과, 방문자의 숫자까지 감안하면 실제 법원을 이용하는 주민 대부분이 한인이라는 점 때문에 한인 국선 변호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팰팍 인근 도시인 포트리와 릿지필드 타운 법원은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리아 오 변호사를 국선 변호사로 임명, 한인들을 변론을 돕도록 하고 있다.<함지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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