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1학년 대상 8월22일(토) CSU 풀러튼
▶ 타임지 지문활용·칼리지보드 지침 따라
오는 8월22일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실시하는 SAT 모의고사는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치러진다.
【2015~2016 SAT 모의고사 Q&A】
미국 대학 입시 지원 학생들의 평가 척도인 SAT 시험이 내년 3월부터 크게 바뀜에 따라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라디오서울은 28년 전통의 대입 전문학원인 ‘엘리트학원’과 함께 오는 8월22일(토)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개정 SAT 모의고사를 공동개최하는 가운데 현재 개정 SAT 모의고사 등록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0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새로운 SAT의 도입으로 대입 준비를 앞둔 고교생들은 물론 장래 학업계획을 짜는 중학생들까지도 새로운 SAT 시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주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개정 SAT 모의고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본다.
-개정 SAT 모의고사가 왜 중요한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SAT를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미리 대비하기에 좋은 기회다. 무엇보다 실제 SAT 시험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치러지는 이 모의고사가 이르게는 올 가을 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PSAT의 결과도 예측할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학생부터 SAT를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앞으로는 PSAT 시험이 8/9학년용, 10/11학년용으로 레벨을 나눠 출제된다. 이르면 중학교부터, 매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국 등수, 또는 준비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특히 독해와 어휘, 문법과 논술 능력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한 독서가 필요하고 중학생부터 실전 문제풀기를 통해 유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시험시간 배정은 어떻게 되는가
▲8시에 각 고사실로 입실 완료해서 칼스테이트 풀터튼 측의 대학 준비요령에 대해 5분여간 강의를 들은 후 ▶8:15~9:20(Reading) ▶9:25~10:00(Writing and Language) ▶10:05~10:30 Math(non Calculator) ▶10:30~11:25 Math(Calculator) ▶11:30~12:20(Essay) 등의 순서로 3시간50분 동안 시험을 치르며 각 과목마다 5분간 휴식한다.
-문제의 난이도는 어떠한가
▲SAT 전문 엘리트학원 커리큘럼 팀 소속 12명의 유명 강사가 실제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심사해서 고르고 있다. 가령 예를 들어 타임지에 시험지문으로 활용할 좋은 문장이 있다면 저작권을 사들이기도 하는 등 엄선해서 문제를 출제한다. 난이도는 칼리지 보드에서 내놓은 SAT 문제의 난이도와 같게 한다. 이렇게 엄선한 개정 SAT 문제로 내년 3월부터 새로 시행될 실제 SAT와 문제유형이나 시험방식 등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감독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엘리트학원에서 파견한 20여명의 감독관들이 실제 SAT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동일한 감독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의시험 등록방법은
▲www.eliteprep.com/newsat을 클릭해서 사전에 크레딧카드로 온라인 등록을 하게 되어 있다. 학생의 인적사항과 이메일 어드레스 등을 넣으면 크레딧카드로 결재하는 난이 나오며 등록이 끝나면 수험번호를 받게 되어 있다. 이메일로 전송된 수험증을 프린트해서 갖고 와야 시험 당일에 고사장에 입장이 가능하며 No.2 연필 두 자루와 지우개, 계산기를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전문가 조언(제이 박 엘리트학원 발렌시아 원장)
SAT의 또 다른 이름은 ‘College Readiness Exam’이라고 한다. 내가 얼마나 대학 수준에 학업적 능력이 준비됐는지를 가늠하는 학업능력지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험 결과는 점수 외에 더 많은 의미와 해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정 SAT는 PSAT 8/9을 통해 중학교부터 자신의 ‘College Readiness’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ACT를 준비하려고 마음먹었다 해도, National Merit 장학금 자격시험(SAT/NMSQT)인 PSAT를 위해 개정 SAT을 준비하긴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최상위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겐 ACT 고득점외 PSAT 고득점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정확한 SAT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선 시험, 감독환경이 실제와 흡사해야 한다. 토요일 아침 실제 SAT와 같은 시간, 학교 교실, 또래 학생들이 빼곡히 모여 앉아, 한 수업에 30~50명의 숨소리를 듣고, 계산기 소음과, 종이가 넘어가는 소음 속에 문제를 풀고, 쉴 새 없이 4시간 이상을 달려야 한다.
문제를 가지고, 집에서 편하게 앉아 얻은 성적은 공평한 모의 평가결과라고 말하기 힘들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 SAT 모의고사는 시험개정 배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인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치열한 경쟁에 맞서기위한 능력을 쌓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