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익환(가운데)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장이 8월1일 열리는 제2회 플러싱 다운타운 거리축제에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제2회 플러싱 다운타운 거리축제’가 한인사회 참여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플러싱 경제향상지구(BID)는 23일 플러싱 쉐라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러싱 40로드와 프린스 스트릿에서 ‘제2회 플러싱 다운타운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80여개 벤더가 참여하며 특히 한인 스몰비즈니스와 기업 등 15곳이 벤더로 처음 참여할 예정이다.
한인사회에서는 한국 전통음식은 물론이고 국악 공연과 케이팝(K-POP)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09경찰서가 어린이를 위한 암벽타기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페이스 페인팅 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다이앤 유 플러싱 BID 사무총장은 “지난해 거리축제는 1만5,000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지만 한인사회의 참여가 미비해 아쉬웠다”며 “올해 처음으로 한인사회가 참여하는 만큼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종학 플러싱 유니온 상인번영회 이사장도 “거리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888-1805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