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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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등 통합 트라우마 세미나

2015-07-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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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경 박사, 서울서 정신건강 전문가 대상

뉴욕과 뉴저지에서 정신분석 클리닉을 운영하는 권혜경(사진) 박사가 8월17일과 18일, 24일과 25일 등 4차례에 걸쳐 서울성모병원에서 한국의 정신건강 전문가를 대상으로 ‘통합적 트라우마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세미나를 여는 귄 박사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수많은 트라우마를 겪은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 트라우마 치료방법들과 실제 임상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 2, 3 단계별로 나눠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Reprocessing), SP(Sensorimotor Psychotherapy), IFS(Internal Family System), AEDP(Accelerated Experiential DYnamic Psychotherapy) 등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된 트라우마 포커스 치료 방법들의 핵심 개념들을 소개하고 이를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권 박사는 2003년 도미해 뉴욕대학(NYU)에서 음악치료학 박사학위를 이수한 뒤 전미심리치료원(NIP)의 5년 과정을 거쳐 뉴욕주 공인 정신분석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NYU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정신분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우편: kwonheakyung@gmail.com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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