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토리노 카운티장, 웨체스터세탁인협 방문
▶ 선거협조 등 감사 뜻 전해
웨체스터 세탁인 협회 월례 모임을 방문한 아스토리노 웨체스터 카운티 장이 회원들에게 선거를 도와준 감사를 전하며 소상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웨체스터 랍 아스토리아 카운티장이 지난 16일 웨체스터 세탁인협회 (회장 정인영)의 월례회를 방문했다.
세탁인 협회는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모이는 정기 모임을 열고 있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은 이날 오후 8시 용커스에 위치한 ‘코리아가든’식당을 찾아 왔다.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은 2013년도 카운티 장 재선과 지난 해 주지사 선거에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은 웨체스터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일부러 이 자리를 방문했다면서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웨체스터 지역의 소상인들에게 관심이 많다면서 어렵게 일하는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 세탁인 협회 회원들은 랜트, 택스 등의 문제를 두고 질문을 했으며 카운티 장은 답변으로 언제라도 이들을 돕기 위해 귀를 열어놓겠다고 했다. 또한 한인회 박윤모 회장을 통해 앞으로도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들어 의견 소통을 할 것을 약속했다.
세탁인 협회원 23명과 그린버그 경찰서의 제이슨 킴 씨가 참석한 이 자리에는 웨체스터 카운티 마크 팽(Mark C. Feng) 인권위원회 커미셔너도 참석하여 명실 공히 카운티와 한인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1996년도에 최초로 생긴 이 지역 실업인 협회로부터 비롯된 ‘웨체스터 세탁인 협회’는 매달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세탁소 장비며 크레딧 카드 사용 등의 운영 정보제공과 더불어 친목을 다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이곳 한인회의 많은 임원이 세탁인들이기도 하다.
정인영 회장은 “아마 웨체스터 지역 세탁소의 70%는 한인이 운영하고 있으므로 최소한 200여 곳이 될 것입니다. 많은 세탁인들이 협회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모이는 회원은 20여 명 정도이며 한인회 웹사이트에 올려 진 세탁소는 18개이다.<노려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