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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매년 아동 40여명 사고 사망

2015-07-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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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국, 12세이하 교통사고사 가장 많아

뉴욕시에서 매년 40명 이상의 아동들이 각종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뉴욕시에 거주하는 1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 가운데 각종 사고로 인해 사망한 아동수가 총 438명에 이른다.이는 인구 10만 명당 3.7명으로 미전역 평균 7.7명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로고 사망한 12세 이하 아동수가 1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3명이 화재사, 55명이 질식사, 26명이 추락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아동 연령별로 살펴보면 1~2세 사이의 뉴욕시 아동중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10만명당 3.6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10~12세 3.3명, 5~9세 3.1명 순으로 조사됐다.

3~4세 아동은 1.1명으로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흑인 아동의 사고사 비율이 10만명당 3.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백인(2.4명), 히스패닉(2명), 아시안(1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생활빈곤도가 높을수록 아동 사고사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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