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물 관리업체 ‘빅벨리’, 뉴욕시장에 승인요청
맨하탄에 있는 스마트 쓰레기통. <출처=빅벨리>
뉴욕시 쓰레기통을 무료 인터넷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는 핫스팟으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폐기물 관리업체 ‘빅벨리’(Bigbelly)사는 19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에게 거리 쓰레기통을 핫스팟으로 만드는 방안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빅벨리사는 지난해 말 맨하탄의 2개 쓰레기통 내부에 와이파이 부품을 설치해 핫스팟을 만들어 시험 가동 중에 있다. 빅벨리는 올해 중 지원금의 규모에 따라 더 많은 쓰레기통에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원래 맨하탄에 스마트 쓰레기통 170개 이상을 설치해 운영 중인 업체. 쓰레기양을 쓰레기통 내부에 장착된 칩이 이 정보를 읽어 청소부에게 알려주도록 고안됐다.
한편 지난해 뉴욕시는 유료 공중전화를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