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 전력공급 중단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가 넘게 치솟으면서 뉴욕 일원에 정전사태가 발생, 2만 여 가구의 주민들이 찜통더위를 겪어야 했다.
콘에디슨사는 20일 오후 3시30분께 폭염으로 인한 전력 과다 사용으로 발전기에 과부하가 일어나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 1만8,000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 속 갑작스런 정전사태를 겪은 이 지역 주민들은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에어컨도 켜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롱아일랜드 지역의 전력공급업체인 PSEG사도 이날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지역 5,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