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논의
2015-07-17 (금)
▶ NAKS 33차 학술대회 개막
▶ 22년래 처음 미동부서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 16일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에서 시작됐다.
미국내 1,200개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33차 학술대회가 16일 사흘간 일정으로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에서 시작됐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 뉴욕 등 미동부 일원에서 열리기는 1993년 이후 22년 만이다.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미 전국에서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봉사하는 교사 500여명이 참가해 한국 및 한국어 관련 교육 비법을 서로 나누게 된다.
대회 첫날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연구원들이 ‘한국 역사문화 스토리텔링&한국 바로 알리기’라는 제목으로 한국 홍보 비법을 전수했으며, 동북아역사재단 이원우 팀장과 청주 고인쇄박물관 황정하 박사가 각각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을 위한 사적 고찰’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17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이 대회장을 직접 찾아 축사를 할 예정이며, 오바마 정부의 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건축설계회사 ‘팀하스’의 하형록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성공담을 들려준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제5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제2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함지하·이경하 기자>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