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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코로나 ‘노상방뇨’티켓 최다 오명

2015-07-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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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3개월간 총 500여장 발부

퀸즈 코로나 지역이 뉴욕시 전역에서 노상방뇨가 가장 잦은 곳으로 드러났다.

뉴욕시경(NYPD)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월부터 3월31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내에서 ‘노상방뇨’(Public Urination)로 가장 많은 티콋이 발부된 지역은 ‘퀸즈 코로나’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코로나 지역 일원에서만 500여장이 넘는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두 번째로 노상방뇨가 잦은 곳은 브루클린 ‘윌리엄스 버그’ 지역으로 300여장이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퀸즈 플러싱 일원에서도 200여장의 노상방뇨 티켓이 발부됐다.

한편, 뉴욕시경은 뉴욕시의회가 지난 5월부터 노상방뇨, 길거리 음주, 인도에서 자전거 타기, 야간공원 체류 등의 경범죄에 대해 형사처벌 대신 민사법으로 벌금을 부과하는데 그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중인 것에 대해 자칫 경찰 공권력의 후퇴를 불러일으키고 이른바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이론에 의해 범죄발생률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며 반감을 표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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