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 학비 2~3% 오른다
2015-07-17 (금)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럿거스 대학이 올 가을 학기부터 학비가 2~3% 또 오른다.
럿거스대는 16일 이사회를 갖고 2015~16학년도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학비와 기숙사 비의 인상률을 2~3%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 학부학생의 연간 학비는 지난해보다 2.3% 올라 318달러 많은 1만4,131달러로 인상되며, 뉴왁 캠퍼스와 캠든 캠퍼스 역시 약 300달러씩 올라 각각 1만3,597달러와 약 1만4,000달러가 학부생들에게 부과된다.
대학원생과 유학생 등 타주 출신 학생들의 학비 인상폭은 각각 2.3%와 3.4%로 결정됐고, 기숙사비는 2.6% 인상된다고 학교측은 발표했다.
이사회는 교직원의 임금이 2% 인상되고, 주정부 지원이 전년대비 3.7% 깎인 이유를 들어 이번 인상 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함지하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