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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루즈벨트 생가 새단장 마치고 재개장

2015-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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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사적지 사가모어 힐 매일 오후 4시까지 개방

롱아일랜드/ 루즈벨트 생가 새단장  마치고 재개장

3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친 사가모어 힐이 재 개장됐다.

3년간의 복권공사를 마친 국립사적지 사가모어 힐(Sagamore Hill)이 지난 12일 재개장했다.

3년 이상의 공사로 복원된 사가모어 힐은 미국의 제26대 루즈벨트 대통령의 생가로 재직기간동안 ‘여름의 백악관’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83에이커의 숲 안에 위치해있으며 북쪽으로는 롱아일랜드 사운드의 비치가 있어 자연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애견과 함께 방문해도 되는 곳으로 산책로가 있으며 가족들을 위한 피크닉장소도 있다. 복원 전에는 매년 수만 명의 방문자들이 찾아오던 곳으로 역사와 자연이 하나가 된 나들이 장소이다.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살던 생가 안에는 당시 사용되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통령시절 집무에 사용하던 물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이곳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가이드 안내를 포함해 10달러이다. 단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새해는 문을 닫는다. 주소는 12 Sagamore Hill Road, Oyster Bay, NY이다. 문의는 877-444-6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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