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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 인상 철회, 한인들 단합 결과”

2015-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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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한인회.상공회의소 공동 기자회견

“주차요금 인상 철회, 한인들 단합 결과”

팰팍 상공회의소 한지수(오른쪽부터) 회장과 팰팍한인회 이강일 회장, 박차수 전 상공회의소장이 주차 미터 요금 인상 철회에 환영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인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에 주차요금 인상을 저지시킬 수 있었습니다”

뉴저지 팰팍 한인회와 팰팍 상공회의소가 1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본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의 주차 미터기 요금인상 계획 철회 발표<본보 7월14일자 A1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팰팍 한인회의 이강일 회장은 “어제(14일) 밤 로툰도 시장으로부터 주차 미터기 요금을 종전대로 돌려주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면서 “한인들이 하나로 뭉쳐 모두 함께 나서 준 결과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로툰도 시장은 이번 서한에서 ▲이달 중으로 주차요금 인상을 취소하는 내용의 새 조례안을 상정하고 ▲종전에 적용되던 2시간의 주차 제한시간을 4시간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을 밝히고 한인 상인들의 요구 상당부분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팰팍 상공회의소 한지수 회장 역시 “한인들의 목소리에 팰팍 정부가 귀를 기울여준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주차요금 인사에 함께 나서준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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