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월은 단기 선교 떠나는 시즌

2015-07-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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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베이지역만 9개교회 단기선교, 멕시코가 최다

▶ 실로암교회등 3개교회 연합선교 17일 파송예배

7월은 단기 선교 떠나는 시즌

이스트베이교회협 월례 모임-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김영일 목사)가 지난 6일 리치몬드 침례교회(김경찬 목사 시무)에서 7월 월례 모임을 가진후 기념촬영. 사진 앞줄 맨왼쪽이 회장 김영일 목사. 이날 모임에서는 이찬우 목사(임마누엘 선교교회)의 ‘우리는 동역자입니다’ 말씀과 지역교회와 여름 VBS, 단기선교를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이스트베이교협의 9월 모임은 버클리시온장로교회(신태환 목사 시무)에서 가질 예정으로 있다. <사진 이스트베이 교협>

자녀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베이지역 한인교회의 단기 선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회장 김영일 목사) 소속 교회의 경우 7월에 9개 교회가 단기선교를 떠나는 것으로 파악되어 단기 선교의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스트베이교협이 지난 6일 가진 7월 정례모임에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7월과 8월초에 9개의 교회가 단기선교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멕시코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어 캐스트로 밸리 섬김의 교회(이재석 목사 시무)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지역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실로암교회(담임 김용배 목사)는 섬김과 나눔교회(김영일 목사 시무)와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 최병구 목사)등 3개 교회 연합으로 오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멕시코 단기선교(단장 강승태 장로)를 떠난다. 실로암교회는 17일(금) 오후시30분 동 교회당에서 참가단원 28명과 참가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단 파송예배를 드린다. 강사는 섬김과 나눔교회 김영일 담임 목사. 실로암교회에서는 당일 오후6시부터 식사후 열리는 파송예배에 많이 참석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문의 (415)310-0255(강승태 단장)


뉴왁에 있는 임마누엘 선교교회 (담임 문형준 목사)는 오는 20일(월)부터 25일까지는 멕시코 티후아나, 8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나바호 원주민 선교에 나선다. 이어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담임 이찬우 목사)도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는 단기선교와는 성격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동 교회 초대 황사용 담임 목사가 1909년 멕시코 유카탄에서 펼친 순행사역지 탐방을 실시한다. 동교회 100주년 준비위원들이 주축으로 참여하는 멕시코 유카탄 선교역사탐방은 오는19일(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다.

남감리회에서 오클랜드교회로 파송을 받은 황사용 목사(1881-1964)는 1909년 4월 국민회 북미지방총회 특파원으로 멕시코에 파견되어 메리다지방회 설치와 선교 활동을 한후 1910년 1월 27일 샌프란시스코로 돌아 온 순행사역자이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지난해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황사용 목사의 멕시코사역에 대한 자료를 발견하고 올해 선교 역사현장 탐방에 나서게 됐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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