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소재 20여개 차량 딜러샵이 과대·허위광고로 무더기 적발됐다.
뉴욕주검찰은 14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서 딜러샵 22곳을 운영하는 애틀랜틱 오토 그룹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과대 광고와 허위 판촉으로 소비자를 속여 온 사실을 적발해 3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검찰에 따르면 애틀랜틱 오토그룹은 수천 명에게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경품이 당첨됐다는 가짜 광고우편을 보내 고객들을 현혹시킨 뒤 딜러샵을 방문하게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광고보다 실제 판매조건이 일치되지 않거나 각종 수수료를 부과해 바가지를 씌운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애틀란틱 오토그룹 소속 딜러샵은 햄스터드 소재 밀리니엄 혼다·현대·혼다, 어드밴티지 현대·토요타·혼다 등 모두 22개 딜러샵이다.<이경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