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를 비롯한 허드슨 벨리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허드슨 게이크웨이 부동산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올 2/4분기 단독주택, 콘도, 코압과 다세대 주택 등의 매매는 지난 동기대비 14%가 증가한 3,669 건이 성사됐다. 이는 올해 1/4분기부터 지난해보다 경기가 12.1% 상승한 결과로 상반기 주택매매도 평균 12. 4%가 증가됐다.
허드슨 벨리 지역의 웨체스터, 락클랜드와 풋남 카운티의 부동산 매매가 높은 비율로 증가됐다. 그 중 웨체스터 카운티의 2/4분기 부동산 매매는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2,183 건으로 기록됐다.
매매 거래량에 비해 웨체스터 카운티 주택 가격의 인상은 저조한 편이다. 평균 주택가가 66만 500달러로 지난해보다 1.4%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허드슨 벨리지역의 전반적인 현상이다. 특히 오렌지카운티는 주택 매매가 늘어난데 비해 평균가격은 20만9,900달러로 오히려 1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형태별 매매는 단독주택보다 콘도와 코압의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해 콘도와 코압의 매매는 전년도보다 24.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