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 앞장”

2015-07-11 (토)
크게 작게

▶ 뉴욕평통 집행부 본보 방문

▶ 차세대 육성 등 사업계획 밝혀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 앞장”

10일 본사를 방문한 제17기 뉴욕평통 임원진.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재건 회장, 정용일 대표간사, 송정훈 대외부회장, 윤경희 재무간사, 이영태 총무간사, 강병목 경제정책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정재건) 제17기 집행부가 10일 본사를 내방해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정재건 회장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동포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뉴욕평통이 되겠다”며 “특히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내년에 3선 도전에 나서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한인 후원금 모금행사를 지난 9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직접 개최<본보 7월10일자 A3면>하기도 했다.


또한 이달 21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2차 미주한인 풀뿌리 활동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풀뿌리 활동가들과 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립학교의 한국어 과목 정규 채택 확대에도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이 분야 관계자들과 협의해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풀뿌리 교육 없이는 한인사회 발전도 없다”며 “제17기 뉴욕평통은 한인들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하면서 본국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대외부회장도 “경험이 많은 위원들로 구성된 만큼 여러 분야에 폭넓게 참여해 한인사회에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평통은 다음 주중으로 임원진과 12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무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