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실률 하락 20년만에 최저치, 리스가격도 올라
▶ OC 집값 상승폭 전국 7번째
오렌지카운티 산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뉴포트비치의 보이트 부동산 서비스가 6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6월 말로 끝난 지난 2분기 공실률이 불경기 이후 가장 낮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은 스퀘어피트 당 183달러로 높아졌다. 183달러는 일 년 전에 비해 17.5%, 4년 전에 비해 45%나 오른 것이며 지금까지의 기록인 2007년의 181달러도 넘어선 것이다.
오피스 공실률도 불황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리스가격도 9차례 연속 분기별로 올랐다.
보이트 부동산의 제리 홀드너 부사장은 “산업용 건물들의 공실률이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오르고 요구하는 리스가격도 상승하는 현상을 야기했다”며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매된 면적규모는 2013년 이후 최저인데 이는 매물부족 때문으로, 전체 산업용 부동산의 1% 미만이 매물로 나와 있는 실정이다.
지난 봄 분기에 전체 59개의 산업용 프라퍼티가 전체 2억2,100만달러에 매매되었으며, 가장 대규모는 브레아 나사 스트릿에 있는 15만5,000스퀘어피트 빌딩으로 2,110만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봄 분기 오렌지카운티의 산업용 빌딩 공실률 2.95%는 지난해에 비해 17.8%나 하락한 것으로 3년 연속해서 떨어졌다. 평균 리스는 스퀘어피트 당 65센트로 4년 전에는 54센트였다. 렌트는 지난 2011년 이후 계속해서 상승했다.
이와 아울러 오피스 공실률은 11.1%로 하락했으며, 이 수치 역시 1년 전 12.7%에서 내려간 것이다. 불경기가 한창일 때는 18%까지 올라갔었다. 오피스 빌딩의 평균 리스는 스퀘어피트 당 2.18달러로 1년 전보다 9% 상승했으나 지난 2008년의 2.77달러에는 아직 못 미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가격은 5월에 지난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인 4.9% 올랐다고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어로직’사가 이번 주 발표했다. 이 수치는 미국의 대도시들 중에서 집값 상승폭이 7번째로 높은 것이다.
그러나 올해 5월의 상승폭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두 자리 숫자 상승폭과 비교해서는 낮은 편이다.
이 회사의 프랭크 노타프트 수석 경제학자는 낮은 모지기 이자와 주택 공급 부족이 지난봄 가격상승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월에 4% 미만을 유지한 것이 주택매매를 활발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