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보다 여건 향상 순위 5등급 올라
▶ 가장 살기 좋은 주 1위 텍사스
경제전문 웹사이트 머니레이츠닷컴(www.money-rates.com)은 최근 평균 소득, 세율, 실업률, 생활비와 근로환경 등을 반영해 2015년도 가장 살기 좋은 주와 살기 힘든 주 10위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커네티컷 주는 5만5,060이라는 높은 평균소득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활비 때문에 가장 살기 힘든 주 10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가장 살기 힘든 주 5위에 오른 바 있는데 올해는 여건이 다소 나아져서 5등이나 순위가 향상된 결과이다. USA 투데이 보고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커네티컷 주보다 생활비가 높은 주는 하와이,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뉴욕 등 4개주 밖에는 없다.
특히 커네티컷 주의 6.3%라는 높은 실업률이 올해 가장 살기 힘든 주에 오른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 주소득세 평균은 2,578.30달러로 다소 높은 편이고 근로 환경도 비교적 좋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가장 살기 힘든 주 1위로는 하와이가 꼽혔다. 생활비가 다른 지역보다 비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가장 살기 좋은 주 1위에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텍사스가 올랐다. 주소득세가 없어 세 부담이 적고 소득은 높지 않지만 실업률과 생활비 등이 모두 낮기 때문이다.<송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