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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PGA 출전 성시온 군 홀인원

2015-07-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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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이 메트로폴리탄 주니어 PGA 챔피언십 골프대회 경기 도중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안았다.

주인공은 올 가을 롱아일랜드 로즐린 고등학교 12학년에 진학하는 성시온(16·사진)군.성군은 대회가 열린 8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소재 글렌 코브 골프코스 3번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성군은 구력이 3년 밖에 안 되지만 이미 지난해 열린 주니어 PGA 챔피언십 퀄리파잉 대회에서 85명 가운데 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 시즌 마감 때에는 퀸즈, 낫소, 서폭카운티 지역 주니어(15~18세) 랭킹에서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골프뿐만 아니라 각종 운동에 소질이 있는 성군은 2011년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12세 이하 청소년 남녀부 싱글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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