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납북 한국민 소재 파악 기대
2015-07-09 (목)
백태웅(사진) 하와이대학 법대 교수가 유엔 인권이사회 ‘강제실종 실무그룹’ 위원으로 임명됐다.한국 외교부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백태웅 교수를 비롯해 6명의 특별절차 수임자를 3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강제실종 실무그룹’은 강제·비자발적 실종 문제를 조사하는 유엔 산하 기구다.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유엔 인권위원회가 1980년 설치했으며 2006년 인권이사회 출범 이후에도 계속 존치돼왔다.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백 교수는 앞으로 유엔의 인권 증진 및 보호 노력에 적극 기여하고 한국전쟁 전후 강제 납북된 한국 국민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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