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서민아파트 건립 사업 본격화
2015-07-09 (목)
▶ HPD, 제3 공영주차장 부지에
▶ 208가구 프로젝트 내년 여름께 착공
플러싱 제3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 예정인 서민아파트 예상도.<사진출처=HPD>
퀸즈 플러싱 제3공영주차장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서민아파트 건립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뉴욕시주택보존개발국(HPD)은 7일 플러싱 41애비뉴와 메인스트릿 인근 제3 공영주차장 부지(133-45 41애비뉴)에 세워지게 되는 서민아파트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HPD는 올해 가을께 커뮤니티보드7의 승인을 받은 뒤 개발회사가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하면 내년 여름께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이다.
HPD는 지난 4월 플러싱 제3공영주차장 개발 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하며 4만3,200스퀘어 피트 부지에 서민아파트 208가구를 건립하겠다고 밝히고 브루클린의 모내드낙건축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지어지는 서민아파트 단지에는 스튜디오와 1~2베드룸 등 수백세대와 함께 상가 및 커뮤니티 편의 시설 등이 마련된다. 또 옥상에는 농장이 설치되며 태양열 패널 등 최신식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부지는 15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플러싱 제3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조진우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