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기네스에 올라
2015-07-08 (수)
6일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최장수 인증서를 받은 수잔나 무세트 존스 할머니. <출처=기네스월드레코드>
뉴욕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세계 최장수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사는 수잔나 무세트 존스 할머니가 6일 116번째 생일을 맞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앨라배마에서 태어난 존스 할머니는 1899년생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을 10대 시절에 겪고, 3세기에 걸쳐 살고 있다. 그는 대학에 가고자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뉴욕으로 이주해 청소부와 보모로 일했다.
존스 할머니는 2005년 106번째 생일에 "나는 담배와 술을 하지 않는다"며 "나를 둘러싼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이 내 장수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가장 오래 산 사람은 프랑스의 잔느 칼망으로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