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자 셸터 제안에 애나하임 주민들 반발

2015-07-07 (화) 12:00:00
크게 작게
애나하임 산업지역에 세워질 예정인 노숙자 셸터 제안에 주변 주민과 업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카운티는 1000 N. Kraemer에 200개 침대를 갖춘 노숙자 셸터를 세울 계획인데 이를 안 주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재산 가치와 삶의 질이 떨어지고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

OC의 노숙자는 지난 1월 조사에서 올해 1만5,291명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관계자들은 노숙자 인구조사 당일 비가 내려 모든 노숙자들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실제 숫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1만5,291명이라는 숫자도 2013년에 비해 17%나 늘어난 것이다.


노숙자 셸터 건립으로 악영향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주민들은 장소를 옮기도록 정치인들에 압력을 넣고 있지만 지난 3월 이곳을 제안한 토드 스피처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은 강행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그는 이 지역은 학교나 주택이 가깝지 않은 산업지역이며, 만약 이곳에도 셸터를 짓지 못한다면 그 어느 곳에도 셸터를 지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노숙자 셸터 건립에 대한 다음 포럼은 22일 오후 5시30분 애나하임의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처치, 8월5일 오후 5시30분 풀러튼의 은혜교회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