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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배터리 교체 걱정 줄어든다

2015-07-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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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화재 경보기는 최소 10년 이상 배터리 교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 판매해야만 한다.

뉴욕주의회가 지난달 말 통과시킨 이번 법안에 따르면 2017년부터 모든 화재 경보기 판매 업소는 반드시 배터리 교체 없이 최소 10년 이상 지속되는 제품을 판매해야 한다.

이 법안은 배터리 수명이 다해 화재로 인한 연기가 나는데도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이미 사용 중인 제품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뉴욕주는 1961년부터 모든 주택에 화재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후 화재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이 반 이상 줄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법안에 곧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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