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 야구동호인 자웅 겨룬다

2015-07-07 (화)
크게 작게

▶ 뉴욕.뉴저지 대표리그팀 올스타전

▶ 11일 뉴저지 팰팍 오버팩 구장

뉴욕과 뉴저지를 대표하는 한인 야구동호인들이 ‘올스타전’을 통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2015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와 역시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2015 뉴저지 사회인야구리그’의 ‘올스타’ 선수들이 오는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소재 오버팩 구장에서 만나 진검 승부를 펼친다.

여기에 또 다른 뉴저지 한인 동호인 야구리그 ‘WLBLNJ’의 올스타 팀도 가세한다.
명실상부한 ‘미동부 한인 3대 리그 올스타전’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뉴욕한인야구리그를 관장하고 있는 뉴욕한인야구협회의 장준영 회장과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협회의 김재권 회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인 사회인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각 지역에만 국한돼 있던 협회소속 회원들의 활동범위를 보다 확장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올스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 8시30분부터 ‘뉴저지 올스타팀’ 대 ‘WLBLNJ 올스타팀’의 대결을 시작으로 ‘뉴욕 올스타팀’ 대 ‘WLBLNJ 올스타팀’(정오), ‘뉴욕 올스타팀’ 대 ‘뉴저지 올스타팀’(오후 2시30분)의 대결이 각각 펼쳐진다.

이날 세 팀이 각각 리그전을 펼친 후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이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장준영 회장은 "이미 각 팀별로 최고의 선수들로 올스타팀을 짜놓은 상태"라며 "친선경기지만 뉴욕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권 회장 역시 "리그 내 각 부문별 타자, 투수 순위에서 상위를 달리고 선수들 위주로 올스타팀을 구성했다. 긴장감이 넘치는 명승부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