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홍빈 군 뉴욕시장 관저 초청
2015-07-04 (토)
퀸즈 잭슨하이츠에 거주하는 한인 남학생이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동시에 수석 졸업생 자격으로 뉴욕시장 관저에서 열리는 바비큐 파티에도 초대받았다.
주인공은 허홍빈(사진·미국명 브랜든)군으로 지난달 26일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뉴커머스 고교에서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고 교사 및 급우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까지 도맡았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허군은 이달 9일 뉴욕시장 관저에서 열리는 바비큐 파티에도 초대됐다. 로봇 엔지니어를 꿈꾸는 허군은 올 가을 맨하탄 칼리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기계 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허군은 “수석 졸업이라는 큰 영광뿐만 아니라 시장 관저에까지 초대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낼 획기적인 로봇을 만드는 훌륭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허군은 앞서 올해 1월 뉴욕한인네일협회 주최 ‘2015년 네일협회 회원의 밤’에서도 장학생에 선정된 바 있다. 허군은 브루스 최씨와 최유미씨 부부의 외동아들이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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