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폭카운티 경찰, 일반소포 위장 가주서 운반 판매
마리화나를 일반 소포로 위장해 롱아일랜드 일대에 불법 유통해온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폭카운티 경찰은 2일 “지난 13개월의 수사 끝에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재배된 마리화나를 롱아일랜드 일대에 들여온 브라이언 풀(27), 마르코 바릴라(50), 에릭 고메즈(29) 등의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960파운드의 마리화나와 현금 250만 달러 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이들 일당은 캘리포니아 비밀농장에서 대량으로 재배된 상급 품질의 마리화나를 열처리를 통해 특수 밀봉한 뒤 일반 소포 속에 숨겨 운반했으며 ‘걸 스카우트 쿠키’, ‘그린 크랙’ 등의 이름으로 상품화해 대량 유통해왔다. <천지훈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