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전 뉴욕주상원의원, 뇌물수수 혐의 7년형 선고
2015-07-02 (목)
뇌물수수혐의로 지난 2013년 기소됐던 말콤 스미스 전 뉴욕주상원의원이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았다. 웨체스터카운티 와잇플레인스 연방법원은 1일 뇌물 수수혐의 등으로 기소된 스미스 전 의원에 대해 7년 실형을 선고했다.
연방 대배심은 스미스 전 의원의 뇌물 수수와 금융거래 사기, 뇌물음모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스미스 전 의원은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공화당 소속이었던 다니엘 홀로란 전 뉴욕시의원에게 2만5,000달러를 건넨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스미스 의원은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선거를 피하기 위해 공화당의 공천을 받아 공화 후보로 출마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홀로란 의원에게 공천 확보를 의뢰했다.<조진우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