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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광때 사진촬영 허용

2015-07-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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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만에 금지령 해제

▶ 미셸 오바마, 동영상서 ‘금지’ 안내표지 찢어

백악관 관광때 사진촬영 허용

1일 백악관 방문객들이 처음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금지돼왔던 백악관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이 허용됐다.

백악관은 1일 관광객들이 건물 내부를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것을 금지해왔던 규정을 이 날짜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은 내부를 둘러보면서 평생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미셸 여사는 동영상에서 ‘사진촬영 금지’라고 쓰인 안내표지를 직접 찢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앞으로 백악관 관광객들은 휴대폰과 3인치가 넘지 않은 렌즈가 장착된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캠코더를 포함한 비디오 카메라를 비롯해 떼어낼 수 있는 렌즈와 태블릿, 삼각대, 외다리 받침대 또는 봉이 장착된 카메라는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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