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노스 안전시험서 부정행위
2015-07-01 (수)
▶ 문제지 빼돌려 유출...관련직원 13명 체포
메트로 노스 직원 10여명이 안전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29일 무더기로 적발됐다. 맨하탄 법원은 2013~2014년 동안 시험 문제와 답을 다른 직원들에게 유출한 직원 13명을 체포했다. 이중 한명은 시험지를 휴대폰으로 몰래 찍어 응시생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 시험은 브레이크 작동법부터 응급 상황 발생시 대처법, 기기 관리법을 묻는 등 안전과 직결돼있다. 맨하탄 검찰은 메트로 노스 직원들의 부정 행위를 지난 1년간 조사해왔다. 체포된 직원들은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