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모델 최소라씨 피소
2015-06-30 (화)
한인 여성 모델을 둘러싸고 에이전시 회사들이 소송전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28일 맨하탄 법원에 뮤즈 매니지먼트사가 윌헬미나사를 상대로 최근 제기한 소장을 근거로 한인 모델 최소라씨가 뮤즈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윌헬미나사가 최씨에게 비자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뮤즈와의 계약을 무단으로 해지, 뮤즈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뮤즈사는 그동안 최씨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투자를 하느라 큰 손해를 입었다며 웰헤미나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인 모델 최소라씨는 작년 세계 모델 랭킹을 선정하는 모델즈 닷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모델 톱 10에 뽑히기도 했으며 루이비통 익스글루시브의 루이비통 런웨이의 독점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버버리 프로섬 맨즈 콜렉션에 유일한 동양인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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