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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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시작

2015-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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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4일까지 뉴욕시 곳곳

▶ 메이시스 사상최대 규모

올해 메이시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30일부터 각 지역별로 다양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퀸즈 아스토리아 지역개발연합은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아스토리아 팍’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놀이는 공원 내 잔디밭이나 맨하탄 이스트리버의 강변에서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불꽃놀이가 펼쳐진 뒤 공원 내에서 다양한 축하 밴드공연도 이어진다.

독립기념일 하루 전인 오는 7월3일 오후에도 곳곳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롱스 소재 ‘코압 시티’(Co-Op City)에서도 화려한 폭죽이 터진다. 이스트리버 주변 ‘코압 시티 그린웨이 섹션 1’ 지역에서 두 시간동안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뉴욕시공원국은 같은 날 오후 9시30분부터 코니아일랜드 웨스트 10가에 위치한 보드웍 주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 행사는 코니아일랜드의 명물인 대관람차 ‘원더 휠’(Wonder Wheel) 너머로 펼쳐지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오후 9시30분부터는 맨하탄 이스트리버에서 메이시스 백화점이 펼치는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이스트리버 강위의 4대의 바지선에서 약 4만발이 쏘아 올려지는 이번 메이시스 불꽃놀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맨하탄 34가에서 FDR을 따라 맨하탄 브릿지, 브루클린 브릿지, 배터리 팍 등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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