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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저소득층 어린이에 방학기간 무료급식 제공

2015-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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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가 올 여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각 지역 학교나 교회, 공원 등에서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청소년 36만명에게 하루에 두 번 음식을 제공하는 여름 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에는 10명 중 3명의 학생들이 학기중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학교를 가지 않는 방학에도 어린이들이 굶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여름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방학 무료 급식은 18세 이하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 청소년이나 학교 프로그램에 등록한 18세 이상 장애인이면 이용 가능하다.

각 지역별 여름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기관 및 일정은 내주 중 확정될 예정이며 웹사이트(summermealsny.org)나 전화(1-800-522-50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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