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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체[스터/ 인종.종파 초월한 이웃사랑 실천

2015-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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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셀 웨체스터 연합교회 블락 파티

▶ 타민족 교회.지역단체 초청 화합의 자리

웨체[스터/ 인종.종파 초월한 이웃사랑 실천

지난 28일‘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가 마련한 블락파티에서 교회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타민족 교회 교인들과 지역 주민 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뉴로셀에 위치한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담임목사 이태준)는 지난 28일 예배 후 동교회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브라질 교회, 뉴로셀 장로교회, MOM 교회 등 타 민족 교회와 지역 단체들을 초청한 블럭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교인뿐 아니라 뉴로셀 소방소, 경찰서, 밀스 언 휠스), 관공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대해 불고기와 샐러드 등 음식을 제공하며 지역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의 남선교회와 여선교회는 영어예배를 준비를 했으며, 비가 내리는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와 함께 담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회 앞에 솜사탕 기계를 준비하여 동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솜사탕을 먹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인종과 교회는 달라도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지난 14일 예배에 멕시코 치아파스의 익투수 고등학교 졸업생 28명의 뉴욕 여행을 후원하며 예배를 함께 드린 웨스트체스터연합교회는 그 동안 한국참전용사 및 한국 입양아 가족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왔다.

김은수 장로는 “교회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다 왔습니다. 특히 교회 마당과 맞닿은 주택에서는 저희 교회가 주차장과 마당을 깨끗하게 가꾸고 있어서 마치 자기들 정원 같아서 좋다고 합니다. 이날 파티를 통해 더욱더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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