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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내년 예산안 확정

2015-06-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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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1,297명 채용, 초·중생 무료 아침급식

뉴욕시의회는 26일 785억달러 규모의 뉴욕시 2016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뉴욕시의회는 지난 23일 시행정부와 합의했던 예산안<본보 2015년 6월24일 A2면>을 표결을 부쳐 확정했다.

이로써 뉴욕시는 앞으로 테러 방지 등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뉴욕시경(NYPD) 1,297명을 새롭게 채용하게 된다. 또한 뉴욕시 노인 대상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 노인국에 2,520만달러를 지원하며 이민자들을 위한 보건 서비스 프로그램에는 150만달러가 새로 투입된다.

학생 및 교육 부문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530개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생들에게 무료 아침 급식이 제공된다. 또한 240만달러를 들여 고등학교 체육 수업을 늘리는 한편 고등학생 6,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1,2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12 특수 아동을 위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에 750만 달러를 제공한다.
이밖에 그 동안 예산 부족으로 주말 문을 닫았던 뉴욕시 도서관 본원과 분원이 모두 주 6일 문을 열게 된다. 뉴욕시의 2016 회계연도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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