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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요금인상 철회 촉구

2015-06-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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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개 뉴저지 시민단체 성명서

10여개의 뉴저지 시민단체들이 뉴저지(NJ) 트랜짓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본보 4월26일자 A1면>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라이 스테이트 트랜스포테이션 캠페인, 뉴저지 환경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뉴저지 주의회가 대중교통 관련 예산을 추가로 책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들 단체들은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될 경우 중산층에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도로에 차가 늘어나 교통혼잡과 환경오염이 심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J 트랜짓은 약 6,0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9%의 요금인상과 열차 등의 운행 편수를 줄이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새로운 요금제는 의회 표결을 거쳐 2016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주의회는 NJ 트랜짓에 추가 예산편성은 없다고 못을 박아 실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계획이 취소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함지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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