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방문 안 해도 인터넷 가입 가능
2015-06-25 (목)
뉴욕시 교육청의 새 정보 시스템의 가입 초기 화면.
자녀 학교생활을 한눈에 확인해주는 뉴욕시 교육청의 새 정보 시스템에서 한국어가 제공되고 직접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새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 오는 26일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야했지만 24일부터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한국어를 비롯한 10가지 언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학부모가 개별 아이디로 교육국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녀의 학기별 성적과 출석 현황, 시험 점수 등 중요정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도 볼 수 있는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오는 26일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가입해야 번거로움 때문에 가입을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본보 6월16일자 A2면>한 바 있었다.
현재 교육청 아이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웹사이트(mystudent.nyc)를 통한 온라인 가입 뿐만 아니라 자녀의 학교를 직접 방문한 가입도 가능하며 가입 마감일은 없다.
교육청은 현재 제공되는 기본 정보 외에도 향후 주 공통시험 점수 등의 정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