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볼링 등 금메달 14개 선전 뉴저지, 역대 최고
제18회 전미한인체육대회에서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종합순위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워싱턴DC에서 지난 19~21일 2박3일간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뉴욕 선수단은 금메달 14개과 은메달 11개, 동메달 19개 등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2,572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뉴저지 선수단은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34개, 동메달 21개 등 총점 1,895점을 얻어 역대 최대인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 우승은 총점 6,325점을 기록한 워싱턴DC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2,961점을 기록한 달라스가 차지했다.
1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뉴욕선수단은 ▲볼링 753점 ▲사격 348점 ▲축구 265점 ▲농구 254점 ▲씨름 206점 ▲탁구 189점 ▲육상 136점 ▲검도 104점 ▲테니스 10점 ▲야구 66점 ▲수영 59점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뉴욕대표팀은 볼링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31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한 농구를 비롯 탁구와 육상 등 여러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뉴저지대표선수단도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에서 596점을 얻는 등 ▲검도 391점▲테니스 192점 ▲탁구 228점 ▲씨름 138점 ▲볼링 80점 ▲배드민턴 65점 등으로 역대 최대인 5위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