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인회, 문용철 신임회장 선출
2015-06-19 (금)
롱아일랜드한인회 문용철(뒷줄 왼쪽) 신임회장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롱아일랜드한인회>
롱아일랜드한인회 신임회장에 문용철 전 이사장이 선출됐다.
롱아일랜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연환)는 18일 제리코 빈빈식당에서 모임을 열고 문용철 전 이사장을 제1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27일까지 단 1명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자 내부회의를 거쳐 문 전 이사장을 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문 신임회장은 “6.25 기념행사 등 한인회 행사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회장을 공석에 둘 수 없어 수락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한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 신임회장은 1978년 이주해 롱아일랜드한국학교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롱아일랜드한인회 이사장과 낭만파클럽 전 이사장 등을 지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