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남성 마약판매 체포
2015-06-18 (목)
신종 마약 ‘케타민’을 판매하던 20대 한인 남성이 쇠고랑을 찼다.
퀸즈 검찰청에 따르면 이모(24)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플러싱 블라썸 애비뉴와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 소재 아파트 건물 인근에서 사복 차림의 경찰관에게 케타민이 든 지퍼락 백 2개를 65달러를 받고 팔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또한 경찰은 이씨의 몸수색을 하던 중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 1정이 든 파랑색 통과 신경성 안정제 알프라졸람 6정을 추가로 발견했다.
검찰은 이씨를 마약소지 등 4개의 혐의를 적용했으며 오는 23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동물 마취제로 쓰이는 약물인 케타민은 최근 한인사회에서도 신종 마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엑스터시보다 환각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