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뉴비전교회서 제34차 정기총회
▶ 복음의 능력 회복 다짐
북가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제34차 정기총회가 밀피타스에 있는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 시무)에서 15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영적축제”주제를 내걸고 열린 이번 총회에는 미주전역 300여교회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과 기도,말씀, 세미나등으로 열렸다.
15일 저녁 열린 개회예배는 뉴비전교회 CCM팀의 뜨거운 찬양을 시작으로 총회 준비위원장인 고상환 목사(북가주침례교협 회장.세계선교침례교회)와 총회장인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의 환영인사로 진행됐다.
총회장인 위성교 목사는 환영사에서 “총회 참석을 위해 먼길을 달려 온 목사와 사모등 한분 한분을 주안에서 형제 된 800여교회의 마음을 모아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위성교 목사는 “지금 목회 현장은 우리 힘으로는 이겨 낼수 없는 거대한 도전앞에서 모두 힘겨워하고있다”면서 “ 영혼을 살릴수있는 강력한 복음의 능력으로 다시 무장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 목사는 이번 총회가 성령을 체험하고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고 돌아가는 축제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직전 총회장인 황준석 목사(필라델피아)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마가 2:22)제목의 말씀을 통해 “낡은 율법과 관습,전통에서 벗어나 시대변화에 맞는 침례교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제1부총회장인 김상민 목사 사회로 열린 개회 예배에서는 기독교 한국침례회 총회장인 곽도희 목사의 축사와 증경 총회장인 길영환 목사의 축도와 대의원 소개등의 시간도 있었다.
남침례회 제34차 총회는 16일(화)에는 유관재 목사(성광교회)의 ‘건강한 목회,행복한 목회’, 엄종오 목사(교단 총무)의 ‘함께 하면 더 큰일을 할 수 있다’, 조효훈 목사의 ‘침례교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고명진 목사(수원 중앙침례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또 고명진 목사는 ‘복음과 은혜,교회와 목사’제목의 세미나도 인도했다.
3일째인 17일(수)에는 총회를 개최, 국내외 선교부등 각 위원회 보고와 예산과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결의안등 상정된 회무 처리와 신임 임원을 선출후 폐회한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