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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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무효소송 공판 속히 열어달라”

2015-06-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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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승기 회장측, 마가렛 첸 판사에 청원서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무효소송 공판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민승기 회장측이 담당 판사에게 하루 속히 공판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선출한 민 회장측은 16일 “이번 소송을 맡은 뉴욕주 맨하탄 지법의 마가렛 첸 판사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공판 날짜를 잡아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밝혔다.

첸 판사는 지난 4월29일로 예정됐던 법정공판을 일정상 이유로 연기한 데 이어 지난달 13일에도 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 김민선 회장측이 공판이 열리기 전에 제기한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6월 중순으로 공판을 연기<본보 5월14일자 A1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 측도 “이달 중순 예정됐던 공판이 특별한 이유없이 열리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면서 “상당수의 뉴욕 한인들도 이번 소송에 관심이 많은 만큼 공판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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