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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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률 등 유익한 정보제공”

2015-06-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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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상조회 김동식 회장

“어려운 이민 생활 속 한인 노인들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김동식)가 각종 복지 및 법률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김동식(사진) 회장은 “한인 노인들의 유권자 등록, 시민권 신청, 무료 법률상담, 사회보장서비스, 미화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상조회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노인들에게 유익한 상속법, 유언 작성법은 물론 여성인권 및 가정폭력 상담, 민법, 상법 등 각종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는 무료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노인 아파트 신청 등록도 도와주고 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는 무료 시민권 신청 상담 및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무료 상담 및 각종 서비스는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한인노인상조회 사무실(35-06 래빗 스트릿)에서 해당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김 회장은 “올해는 10월 중에 특별히 장례절차, 죽음의 공포 해소, 치매 예방 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12월에는 한인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조회원 가운데 95%인 6,000여명이 참정권을 가진 시민권자”라는 김 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선거 때마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할 것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조 회원을 중심으로 한 유권자 총연합회 구성도 현재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조회는 1996년 설립 이래 19년간 한인 9.000여명이 가입해 현재 6,400여명의 실존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부상조의 미덕으로 회원 사망시 조의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문의: 718-762-3515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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