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가족이 클래식 선율에 젖는 밤

2015-06-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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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 유스 오케스트라 20일 무료 콘서트

▶ 은혜한인교회 본당서

온가족이 클래식 선율에 젖는 밤

은혜한인교회 GMI 유스 오케스트라가 지난해 여름 콘서트를 가지고 있다.

꿈나무 한인 연주가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GMI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토) 오후 7시 이 교회 비전센터 본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이얼리니스트 정승재(오렌지카운티 심포니 악장)씨가 지휘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올해 3년째 여름 연주회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온 가족이 함께 뮤직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되는 레퍼터리는 디즈니랜드곡 매들리, 헝가리안 댄스, 어메이징 그레이스, 드 보르작의 심포니 넘버 9, 윌리엄 텔의 서곡, 아리랑,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곡마다 해설이 곁들여진다.


정승재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악기가 어떻게 연주되는지 보고 느끼고 싶은 한인 청소년들은 이번 연주회에 오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연주회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은혜한글학교 예체능반을 통해서 클래식 악기를 배운 학생들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생,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승재 지휘자는 “일반적으로 아동들이 클래식 악기를 배우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는데 은혜한글학교 예체능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악기를 익혀서 오케스트라 무대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I 유스 오케스트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연습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홈리스와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공연도 가지고 있다. 단원들은 은혜한글학교 예체능반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하고 있다.

문의 (714)318-2085, gmiorchestra@gmail.com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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